DROP DEAD GORGEOUS
THE MOST FASCINATING CHARACTERS IN MOVIES
가장 매혹적인 주인공들
가장 매혹적인 주인공들, 가장 아름다운 주인공들. 치명적인 매력과 케릭터로 관객을 사로잡은 배우들. 주연이 아니어도, 잠깐만 나왔어도 우리의 뇌리를 떠나지 않는 불멸의 아름다움을 지닌 남녀들. 그 배우는 별로이지만 그 영화의 그 역할은 잊을 수가 없다. 그 배우가 지금은 예쁘지 않아도 그 시절의 그 배우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웠다. 오보이!가 흠모하는 사심 가득한 배우 리스트.
Text by Kim Do Hoon (Geek) Kim HyeonSeong (OhBoy!) Kim HyoungKi (Director)
제니퍼 코넬리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어메리카
맙소사. 나는 제니퍼 코넬리라는 이름을 듣는 순간 80년대가 저절로 떠오른다. 그 시절 그녀는 어떤 절대적인 미의 상징이었다. 무서울 정도로 아름다워서 그녀가 살아있는 피와 살로 만들어진 존재라는 것 조차 믿어지지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제니퍼 코넬리의 최근 영화들을 의식적으로 피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절대적인 아름다움이 나이를 먹는다는 걸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아직 되지 않았다. / 김도훈
누들스가 식당 창고의 벽돌 틈을 통해 훔쳐보던 데보라의 발레 연습 장면은 이 영화를 본 모든 남자들의 마음을 훔쳐버렸다. 1984년의 제니퍼 코넬리는 그 시대의 영화를 사랑하는 남자들의 마음 속에 그대로 남아있다. / 김현성
오다기리 조 : 메종 드 히미코
나는 종종 생각한다. 오다기리 조처럼 태어났더라면 세상 사는 게 얼마나 쉬웠을까. / 김도훈
라이언 고슬링 : 드라이브
<드라이브>의 니콜라스 윈딩 레픈은 라이언 고슬링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제임스 스튜어트, 찰스 브론슨, 알랭 드롱, 리 마빈, 그리고 마르첼로 마스트로이안니를 조금 섞어놓은 같다.”. 이건 진짜 남자가 사라진 시대에 진짜 남자가 나타났다는 소리다. 70년대 남자들이 스티브 맥퀸이 되고 싶어했듯이, 지금 남자들은 라이언 고슬링이 되고 싶어한다. 나? 물론이다. / 김도훈
테일러 맘슨 : 파라노이드 파크
나의 음성적 페티시 중 하나는 캘리포니아 10대 소녀들의 그 버터를 발라서 또르륵 구슬을 굴리는 듯한 목소리다. 이를테면 브리트니 스피어스, 혹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발음하는 “OH MY GOD” 같은 것. <파라노이드 파크>의 테일러 맘슨은 뇌 속에 금발의 머리카락만 채운 것 같은 그 동네 10대 소녀상의 어떤 집대성인데, 그게 너무 매력적이어서 영화를 보는 내내 “OH MY GOD”을 속으로 외쳐댔다. 이때 발음은 “오 마이 갓”이 아니라 “오마갓”에 더 비슷하다. / 김도훈
라켈 보덴 : 위대한 유산
<위대한 유산>에는 두 번의 키스 장면이 나온다. 아역들의 키스, 그리고 에단 호크와 기네스 팰트로의 키스다. 맙소사. 놀랍게도 두 키스 장면 중 아역들의 키스가 훨 섹시했다. 에단 호크와 기네스 팰트로가 뻣뻣하거나 매력이 없는 배우여서는 아니다. 그건 오로지 라켈 보덴이라는 소녀의 그 기묘할 정도로 도발적이고 대담한 매력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나저나 아역배우의 성적 매력에 대해서 말하는 게 너무 어려운 시대가 되어버린 탓에, 이런 생각을 갖는 게 과연 옳은 것인가 싶긴 하다만. / 김도훈
<시네마 천국>을 보면 주인공이 검열로 잘려나간 키스신만 모아놓은 필름을 보며 추억에 젖는 장면이 나온다. 내가 본 영화 중에서 나의 뇌리에 가장 깊숙하게 박혀있는 키스 장면은 이 이름도 낮선 어린 꼬마가 보여줬던 분수대 키스신이다. 라켈 보덴이 <위대한 유산> 이후에 어떤 활동을 했고, 어떻게 성장했는지는 모르지만 분수대 키스신은 내가 기억하는 가장 섹시하고, 가장 도발적이고, 가장 대담한 키스 장면이다. 난 어린 핀이 된 듯 가슴이 벌렁거렸고, 영화 속 라켈 보덴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것도 힘들어했다. 그 도도하고, 도발적이고, 섹시했던 어린 에스텔라를 아마 기네스 펠트로는 아직까지 질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 김현성
케리 멀리건 : 드라이브
캐리 멀리건은 이를테면 미셸 윌리엄스의 쌍둥이 자매같은 배우다. 둘 다 조금 불쌍하고 불행한 인생을 살 것 같은 상이다. 미셸 윌리엄스가 인생 처절한 하류층 여자 연기 전문이라면, 캐리 멀리건은 인생이 처절하지만 원래는 고귀한 집 출신인 듯한 여자 전문이다. 화면에 등장하는 순간 껴안아주고 싶다. / 김도훈
뼈가 으스러지도록 꽉 껴안아주고 싶은 여자가 여기 있다. / 김현성
시타 : 천공의 성 라퓨타
미야자키 하야오 영화의 주인공은 언제나 소녀다. 강하고 정의로운 소년들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그들은 소녀가 쥐고 있는 열쇠를 푸는 데 필요한 조연에 머무른다. <천공의 성 라퓨타>의 시타, <미래소년 코난>의 나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나우시카, <모노노케 히메>의 산은 모두 소년(남자)들의 철없는 생명력을 다스리며 그들의 성장을 진두지휘하는 독립적인 캐릭터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알고 있는 것이다. 남자들이 아무리 잘난 척을 해도 결국 이 지구의 진짜 주인은 여자라는 걸. / 김도훈
‘천공의 성 라퓨타’의 여주인공 시타는 TV시리즈인 ‘미래소년 코난’의 라나와 일맥상통하는 케릭터이다. 이들의 미덕은 청순한 외모와 함께 남자 주인공을 자기 자신보다 믿고 따르는 거의 맹목적으로 느껴지는 사랑에 있다. 치열한 전투 속 시타가 높은 건물의 꼭대기에서 자신을 구하기 위해 날아오는 남자 주인공 파즈에게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뛰어내리는 장면은 영화를 보는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 김현성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테드 : 데쓰프루프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테드는 이상할 정도로 똑부러지고 당찬 역할만 맡는다. 재미없게 말이다. 그녀의 매력이 가장 폭발하듯 터져 나온 캐릭터는 <데쓰 프루프>에서 연기한 노란 치어리더 복장을 한 머리가 살짝 빈 여배우였다. 똑똑한 여배우일 수록 멍청한 역할을 맡아야 더 재미있다. 이건 성차별적인 발언이 아니다. 멍청한 역할일 수록 그걸 살려내는 게 얼마나 힘든데. / 김도훈
다니엘 크레이그 : 007 카지노 로얄
아무리 할리우드라도 남자 배우를 이토록 노골적인 성적 대상으로 화면에 담아낸 일은 없었을 것이다. <007 카지노 로얄>에서 다니엘 크레이그가 무시무시한 가슴(그건 근육이 아니라 숫제 가슴이었다!)을 과시하며 바다에서 걸어 나오는 순간, 나는 제임스 본드가 아예 본드걸의 역할까지 도맡았다는 사실에 뒤로 넘어가고 말았다. / 김도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로미오와 줄리엣
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아아. 이 영화만 없었더라면 레오는 허세쩌는 청춘 스타의 굴레를 좀 일찍 벗어 던지고 더 좋은 역할들을 할 수 있었을 텐데. 물론 당신은 그에 전혀 동의하지 않겠지만 말이다. / 김도훈
클레어 데인즈 : 로미오와 줄리엣
클레어 데인즈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드라마 <My So-Called Life>의 똑부러지는 소녀 역할로 인기를 모았던 그녀가 이 영화를 하지 않았다면 훨씬 더 작지만 알찬 역을 많이 할 수 있었을 텐데. 아마 당신은 그에 동의할 것이다. / 김도훈
에단 호크 : 위대한 유산
아, 난 에단 호크가 그리 아름다운 남자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 에단 호크는 이를테면 약 좀 빨고 시 좀 쓰는, 고통 받는 예술가 타입의 남자를 유독 좋아하던 90년대 여자들의 상상적 남자 친구였다. 나는 그런 남자 재수없다. 그래. 물론이다. 나 역시 90년대에는 에단 호크처럼 되고 싶었다. 그 기억을 다시 떠올리기가 싫어서 이러는 거 맞다. / 김도훈
조쉬 하트넷 : 진주만
나는 조쉬 하트넷의 경력이 이토록 찌그러져버린 게 내심 못마땅하다. 조쉬 하트넷처럼 매력적인 할리우드 배우는 드물다. 이 남자의 문제점은 1년에 한편씩 겨우 출연할까 말까 한 나태함일까. 이대로 간다면 조쉬 하트넷의 대표작은 영원히 <진주만>으로 남을지도 모른다. 그것 역시 나쁜 일은 아니겠지만, 그건 역시 아쉬운 일이 될거다. / 김도훈
피비 케이츠 : 파라다이스
80년대 초등학생들 사이에는 좋아하는 여배우의 사진을 코팅해서 책받침으로 만드는게 유행이었다. 나의 선택은 언제나 피비 케이츠였다. <그렘린>을 보고 나는 피비 케이츠에게 완전히 빠져있었다. 그런데 <파라다이스>는 도저히 볼 수가 없었다. 이 19금 영화에서 그녀가 옷을 벗고 나와 이런저런 짓들을 한다는 소문을 듣고는 완전히 패닉에 빠졌기 때문이다. 뭐 어쩌겠는가. 그 시절의 나는 2차 성징도 채 지나지 않은 상태였고, 여배우란 그저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림 속의 여자들처럼 어떤 객관적인 미의 상징일 따름이었다. / 김도훈
내가 태어나서 중학생이 되도록 본 여자 중에 제일 예쁜 여자가 영화에서 다 벗고 나온다. 난 숨이 막혀서 영화를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 심지어 부모님이 외출하신 사이에 친구들이랑 어렵게 빌려온 비디오테잎을 몰래 보고 있었으니 내 심장이 그 때 터지지 않은 게 어쩌면 다행인지도 모른다. / 김현성
올리비아 뉴튼 존 : 제나두
엄마는 항상 전축에 올리비아 뉴튼 존의 노래를 올렸다. 그녀가 가장 좋아했던 곡은 <Let me be there>였고, 내가 가장 좋아했던 노래는 <Physical>이었다. 올리비아 뉴튼 존을 생각하면 항상 엄마의 얼굴이 떠오른다. 어쩌면 올리비아 뉴튼 존의 얼굴과 목소리야말로 70년대에 대한 나의 기억일지도 모르겠다. / 김도훈
인간세계로 내려온 금발의 여신이 하얀 드레스에 롤러스케이트까지 신고 있다. 더 이상 뭘 바래? / 김현성
올리비아 하세 : 로미오와 줄리엣
외국 기자들과 이야기 하다 보면 그들 중 누구도 올리비아 핫세의 이름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고 적잖은 충격을 받게 된다. 그녀는 오로지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서만 절대적인 인기를 누렸다. 그녀의 얼굴은 아마도 동아시아인들에게만 통하는 어떤 아름다움이었을까. / 김도훈
숀 영 : 블레이드 러너
나는 아직도 TV로 처음 본 <블레이드 러너>에서 숀 영이 처음으로 등장한 순간을 잊지 못한다. 숨이 막혔다. 지금도 그 영화를 보면 숀 영이 등장할 때 마다 숨이 막힌다. / 김도훈
숨을 멎게 하는 외모란 이런것일까. ‘블레이드 러너’에서 복제인간 레이첼 역으로 나오는 숀 영의 차가운 눈빛과 무표정의 얼굴, 인형같은 헤어스타일은 영화사에서 손에 꼽히는 외모로 회자되고 있다. 거친 매력의 데릴 한나와 비교되어 더욱 빛을 발하는 숀 영은 디스토피아의 음울한 배경과 어울려 더욱 빛난다. / 김현성
이사벨 아자니 : 여왕 마고
몇 년 전 칸영화제에서 이자벨 아자니를 봤다. 맙소사. 그녀는 이제 나이가 들었고, 체중도 많이 나가며, 무엇보다도 얼굴에 보톡스를 너무 맞아서 표정이 하나도 움직이질 않았다.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 앞으로 나올 그녀의 영화는 보지 않겠다고. 대신 나는 <여왕 마고>를 오십 번 쯤, <아델 H 이야기>를 백 번 쯤 더 보는 편을 택하겠다. / 김도훈
아자니는 원래 아름다운 배우이고 그녀가 출연한 거의 모든 영화에서 아름답게 나왔지만 <여왕마고>에서의 아자니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그녀는 영화에서 아름답고 섹시하고 도발적이고 퇴폐적이며, 순수하면서도 정의롭고 용감하게 운명을 개척하는 강한 여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녀가 이 영화를 찍을 때 나이는 마흔이었다. / 김현성
카호 :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
이 리스트는 이 책을 만드는 김현성 포토그래퍼가 정한 것이다. 나라면 아오이 유우나 사와지리 에리카를 넣었을 것이다. 물론, 나는 김현성 포토그래퍼가 왜 카호를 선택했는지 알 것 같다. 카호는 아오이 유우보다는 덜 앙증맞고 사와지리 에리카보다는 덜 날카롭다. 중용의 얼굴을 지닌 이 소녀에게서는 저절로 산들바람이 부는 것 같다. / 김도훈
우리나라에 카호의 팬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내가 그 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 김현성
린당팜 : 인도차이나
나는 <인도차이나>의 린당팜이 그저 프랑스인들의 오리엔탈리즘이 잔뜩 묻어나는 성적 대상이라고만 생각해왔다. 그녀를 다시 발견한 건 로망 뒤리가 주연한 <내 심장을 건너뛴 박동>에서다. 종종 어떤 배우의 매력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기다릴 필요가 있다. / 김도훈
80년대 후반 로빈 윌리암스 주연의 <굿모닝 베트남>에 나온 흰색 아오쟈이의 베트남 여성을 보고는 그 단아한 아름다움에 빠져 버렸었다. <인도차이나>의 린 당 팜은 그런 단아한 아름다움에 종지부를 찍어버렸다. 우리나라 남자들이 입에 달고 사는 긴 생머리가 잘 어울리는 여자. 귀여운 얼굴에 섹시한 매력을 겸비한 여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는 모습이 순수한 여자. 그녀가 왜 그렇게 우리나라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라리따이한>이라는 한국 영화에까지 출연하게 됐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나도 그 원인을 제공한 한국 남자 중의 하나인 건 분명해 보인다. / 김현성
케이트 윈슬렛 : 타이타닉
케이트 윈슬렛이 <타이타닉>에 등장했을 때 모든 사람들이 그녀의 체중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다. 가냘픈 (당시의) 디카프리오에 비해 너무 과체중이라는 이유에서였다. 내가 보기에 그녀는 풍요로운 보티첼리의 재현이었다. 난 세상이 케이트 모스 같은 여자로 가득한 세계보다는 당대의 케이트 윈슬렛 같은 여자로 가득한 세계가 더 아름다울 거라고 확신한다. / 김도훈
조셉 고든 래빗 : 500일의 썸머
그의 대중적 출발은 이 영화로 부터가 ‘맞다.’ 자기색깔과 성찰을 동시에 품어내며 대형 규모 영화로의 러브콜보다 소중한 방향성을 깨달았음이 분명하다. 감독으로서 그의 영화도 곧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 김형기
리버 피닉스 : 아이다호
아름답지만 슬픈 그의 눈이 이렇게 오래 그리울 줄은 몰랐다. 청춘스타로서의 존재감보다 배우 자체로서의 부재가, 시간이 지나면서 ‘그’라는 사람이 이렇게 그리울 줄은. / 김형기
나탈리 포트만 : 레옹
나탈리 포트만은 <레옹>을 싫어한다. 너무 어린 나이에 섹스 심볼이 된 탓이다. 그녀는 “<레옹>이 나왔을 때 너무 이르게 나쁜 경험을 했다. 물론 그 영화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12살 나이에 성적인 대상으로 받아들여지는 건 괴상한 일이다.”라고 토로한 적도 있다. 그녀에게는 미안하지만, <레옹>의 나탈리 포트만은 진정으로 섹시했다. 그리고 그건 절대 음탕하거나 추접한 게 아니었다. / 김도훈
채닝 테이텀 : 매직 마이크 2012
늘 출연한 영화에서 제 몫을 다하긴 하지만 온전히 연기력으로 승부하기엔 그의 눈과 몸은 너무 많이 훌륭하다. 하지만 난 믿는 게 하나 있다.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와 가난한 생활을 감추려 급급해하지 않는 사람은 박수 받아 마땅하다는 것을. 거기다 그것을 이용해 눈물로 호소하지 않는다면 더더욱. 이 영화에서 그는 이 모든 걸 고백한다. / 김형기
드류 베리모어 : ET
<E.T>의 드류 배리모어는 딱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다. ‘절대적인 귀여움’. 역사상 많은 아역배우들이 드류 배리모어의 연기력을 넘어섰지만, 그 누구도 배리모어의 절대적 귀여움을 뛰어넘은 적은 없다. 이건 절대적이니까. / 김도훈